메델라 유축기 대여 후기
출산 후 모든 엄마가
자연스럽게 직수를 시작하는 건 아니다.
우리도 그랬다.
출산 직후 아기는 바로 NICU로 갔고,
직수를 시도해볼 기회조차 없었다.
그래서 선택지는 자연스럽게 유축이었다.
출산 직후, 병실에서 처음 사용한 유축기
우리는 청화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출산했고,
출산 후 병실에 입원해 있는 동안
병원에서 스펙트라 유축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었다.
- ✔ 집에서 가져온 유축기 아님
- ✔ 병원 내 대여
- ✔ 출산 직후 1인실 병실에서 사용
출산 직후라 몸도 회복 중이었고,
NICU 상황까지 겹쳐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은 시기였다.
그때는 “일단 할 수 있는 걸 하자”는 마음으로 유축을 시작했다.
산후조리원 입소 후, 메델라 유축기를 처음 쓰다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면서
유축기가 메델라로 바뀌었다.
청화병원 산후조리원은
(VVIP 기준으로) 메델라 유축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때 처음 메델라를 제대로 써보게 됐다.
그리고 이때 체감이 꽤 달랐다.
메델라 유축기, 내가 느낀 가장 큰 차이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메델라를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이거였다.
✔ 몸에 더 밀착되는 느낌
가슴에 닿는 느낌이
조금 더 안정적이고 밀착되는 느낌이었다.
✔ 유축이 더 잘 되는 느낌
정확한 수치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체감상으로는 양이 더 잘 나오는 느낌이 들었다.
✔ 덜 아프다는 느낌
유축하면서 느끼는 통증이
상대적으로 덜했고,
유축 시간 자체가 덜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 “무조건 더 좋다”기보다는
내 몸에는 메델라가 더 잘 맞았다는 느낌에 가까웠다.
집에 와서도 같은 모델을 대여한 이유
산후조리원을 퇴소하고 집에 오면서
유축기를 다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때 고민하다가
산후조리원에서 쓰던 메델라와 동일한 모델을
2주간 대여해서 사용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 이미 몸이 적응한 상태였고
- 환경이 바뀌는 상황에서
- 유축기까지 바꾸고 싶지 않았다
집에서도 같은 모델을 쓰니
적응 스트레스는 확실히 덜했다.
결국 단유를 선택했다
2주 정도 집에서 유축을 이어갔지만,
결국 우리는 단유를 선택하게 됐다.
NICU 상황, 회복 속도, 생활 패턴 등
여러 현실적인 이유들이 겹쳤다.
하지만 그 선택이
“유축을 실패했다”거나
“끝까지 못 해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시점까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그 과정에서 메델라 유축기는
분명 도움이 됐다.
메델라 유축기 대여, 이런 분들께는 맞을 것 같아요
- 산후조리원에서 메델라를 사용해봤고
집에서도 같은 제품을 쓰고 싶은 경우 - 직수가 어려워 유축을 선택한 경우
- NICU 등으로 초기 직수가 어려운 상황
- 구매가 부담돼 단기간 대여를 고려하는 경우
반대로,
- 장기간 유축 계획이 확실한 경우
- 이미 다른 유축기에 잘 적응한 경우라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정리하며
메델라 유축기는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좋은 유축기는 아닐 수 있다.
하지만 나에게는
- 덜 아팠고
- 더 안정감 있었고
- 유축이 잘 되는 느낌을 줬다.
그리고 무엇보다
출산 직후, NICU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부담을 덜어준 도구였다.
이 글이
비슷한 상황에 있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
메델라 유축기는 이렇게 생겼고 네이버에서도 공식대여점 정보를 통해 기간을 지정하여 택배로 배송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