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스토리 1탄] 인공수정을 선택한 이유와 첫 난임병원, 아가온여성의원

이 글은 난임을 겪으며 실제로 두 곳의 병원을 다니고,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을 모두 경험한 기록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짧게 정리할 수 있지만,
병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그때의 마음 상태,
그리고 ‘잠시 쉬어가기로 한 선택’까지 포함해야
이 이야기는 온전히 설명된다.

아가온여성의원에서 인공수정을 시작했다

집 근처 난임병원을 선택한 이유


프롤로그

결혼 후 5년 동안 우리는 자연임신을 기대했다.
병원에 가지 않은 것은 아니었지만,
‘조금 더 기다리면 되겠지’라는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산전검사부터 받아보자는 결론에 이르렀다.

회사 근처 병원에서 받은 첫 검사

처음 산전검사는 회사 근처 병원에서 진행했다.
막연한 불안보다는 확인부터 해보자는 생각이었다.

검사 결과는 예상보다 명확했다.
여러 항목 중에서도 남자 쪽 정자 활동성이 현저히 떨어져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수였다.

이때부터 선택지는 둘로 좁혀졌다.

  • 인공수정
  • 시험관 시술

시험관이 아닌, 인공수정을 먼저 선택한 이유

시험관 시술은 솔직히 무서웠다.
주사를 많이 맞아야 하고,
몸에 주는 부담이 크다는 이야기를 이미 많이 들은 상태였다.

무엇보다 그 시점의 우리는
“지금 당장 여기까지 와야 할까?”라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우선은
👉 인공수정을 먼저 시도해보기로 결정했다.


집 근처 난임병원, 아가온여성의원을 선택하다

병원을 고를 때 가장 중요했던 기준은
의외로 현실적인 거리였다.

난임 치료는 한두 번 방문으로 끝나지 않는다.
일정을 조정하고, 반복적으로 오가야 하는 과정을 고려하면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 심리적으로도 훨씬 덜 부담이었다.

그렇게 선택한 곳이
👉 구로에 위치한 아가온여성의원이었다.


인공수정 시작 전,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인공수정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결혼 5년 차이기도 했지만,
난임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행정 절차의 편의성
현실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이유였다.

당시에는 이 선택이
치료 과정 전반에서 꽤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체감하게 됐다.


이때의 마음 상태

이 시점의 나는
절망적이기보다는 조심스러웠다.

아직은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희망이 있었고,
동시에 “여기까지 왔구나”라는 생각도 공존했다.

아가온여성의에서의 인공수정은
이렇게 조심스러운 기대 속에서 시작됐다.


다음 이야기

이후 몇 차례의 인공수정을 거치면서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는
👉 난임 치료를 잠시 멈추고 파리로 떠나기로 결정한다.

이 글은 난임 스토리 1탄으로,
이후 난임 치료를 잠시 멈추고 선택했던 시간과 병원 변화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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