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일 아기와 첫 호캉스를 결심한 이유
아기가 80일을 넘기면서
집에만 있기엔 답답하고, 해외는 아직 부담스러운 시기였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네스트호텔 인천.
- 서울에서 멀지 않은 거리
- 평일 이용 시 비교적 한적
- 욕조가 있는 객실 (이게 목적이었음)

객실 선택 & 이용 조건
- 객실 타입: 디럭스 오션뷰
- 이용 시기: 평일
- 동반: 88일 아기
- 이동 시간: 차로 1시간 이상
👉 결론부터 말하면
어른 기준으론 만족 / 아기 기준으론 생각보다 빡셌다.

아기 동반 투숙 시 요청한 용품들
아기와 함께 방문하면서
체크인 전 호텔 측에 요청했고, 모두 준비해 주셨다.
- 공기청정기
- 아기 침대
- 젖병 소독기
- 가습기
객실 도착 후 바로 설치해서 사용했고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예상 못한 소소한 감동 (베이비 로션)
짐 싸면서 아기 로션을 깜빡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급하게 베이비 로션과 오일을 구매했다.
그런데 아기 침대를 가져다주면서
네스트호텔 측에서 아기용 선물을 함께 주셔서
괜히 더 고마웠던 기억.
체크인 전, 영종도에서 간단히 먹거리 준비
입실 전에 영종도에서 간단히 먹을 걸 사서 들어갔다.
- 프랑세즈단팥빵
- 자연도소금빵&자연도차
사진 찍어둔 빵들이라
호텔에서 간단히 먹기 딱 좋았다.


체크인 후 계획 변경 (아기 체력 우선)
원래 계획은
체크인 → 호텔 둘러보기 → 산책 이었지만,
차로 1시간 넘게 이동한 상태라
아기가 많이 힘들어할 것 같아 계획 전면 수정.
✔️ 체크인 후 바로 휴식
✔️ 외출 최소화
룸서비스 김치볶음밥 후기
“김치볶음밥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하나만 주문해봤다.
✔️ 간단하게 먹기 좋고
✔️ 생각보다 맛있었음
아기 때문에 외출이 부담될 땐
룸서비스 하나 시켜서 해결하는 것도 괜찮다.

호텔에서의 아기 수면 현실
집에서는
타이니모빌, 아기체육관 등으로 놀다가
지치면 잘 자는 편인데,
호텔에는 아기 놀이 도구가 전혀 없다 보니
생각보다 아기가 잘 못 잤다.
- 낮잠 짧아짐
- 환경이 달라서 예민
- 결국 1층을 자주 산책
1층 공간 & 키즈룸
호텔 1층에
카페와 키즈 공간이 있어 내려가 봤다.


아직 88일 아기라 실제로 놀진 못했고,
“나중에 오면 여기서 놀아야겠다”는 생각만.
대신
비슷한 또래 아이 부모들과 잠깐 대화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Tip : KUNST lounge 에서는 8시 이후에 당일 만든 빵들을 50% 할인해주고 있어 다음 날 간식거리를 사기 좋다
어른 기준 네스트호텔의 최고 장점
아기보단 부모 기준으로 좋았던 점.
- 사우나 무료
- 24시간 이용 가능
- 노천탕 컨디션 좋음
특히 노천탕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진짜 힐링이었다.
레이트 체크아웃 후 바로 귀가
레이트 체크아웃을 하고
더 무리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귀가.
집에 와서 아이랑 쉬면서 든 생각은 딱 하나였다.
솔직한 결론: 80~90일 아기에겐 호캉스는 부담
✔️ 어른에게는 좋은 호텔
✔️ 서비스, 시설 모두 만족
하지만
80~90일 아기 기준으로는
호캉스 자체가 아직은 부담스럽다고 느꼈다.
- 이동 자체가 큰 에너지 소모
- 환경 변화로 수면 질 저하
- 부모도 계속 긴장 상태
이런 집에 추천 / 비추천
추천
- 6개월 이상 아기
- 부모 휴식이 목적
- 사우나·노천탕 중요
비추천
- 100일 전후 아기
- 아기 수면 리듬이 아직 불안정한 경우
한줄 정리
88일 아기와의 네스트호텔 호캉스는
‘여행’보다는 ‘경험’에 가까웠다.
다음엔 아기가 더 크고 다시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