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14박 숙소 어떻게 골랐나 — 아기랑 장기체류 숙소 선택 기준 총정리 – 2주 살기

🏠 이 글 핵심 요약

• 에어비앤비 + 위클리앤먼슬리 비교 후 기온마치 숙소로 결정
• 예산 기준 1박 13~15만원 / 최종 견적 193,400엔 (14박)
• 엘리베이터·에어컨·세탁기·분리공간 전부 확인하고 선택
• 송금은 우리은행 해외송금 OUR방식 → 수수료 약 25,000원

항공권 다음으로 제일 오래 고민한 게 숙소였어요. 14박이니까 사실상 집이나 다름없거든요. 대충 고르면 2주 내내 고생이라 진짜 많이 봤습니다.


어디서 찾았나

🔍 탐색한 플랫폼
- 에어비앤비
- 위클리앤먼슬리 (일본 중장기 특화 플랫폼)

에어비앤비는 선택지가 많은 대신 방이 넉넉한 곳은 가격이 꽤 올라가더라고요. 위클리앤먼슬리는 일본 중장기 체류 특화 플랫폼인데 가격대가 더 합리적이었어요.


아기랑 14박이면 이건 필수

일반 여행이면 그냥 호텔에서 자면 되는데, 아기 데리고 2주는 얘기가 달라요. 저희가 꼭 필요했던 조건들이에요.

☑️ 엘리베이터 (유모차 있으면 계단 숙소는 불가)
☑️ 에어컨 (5월 말 후쿠오카는 이미 더움)
☑️ 세탁기 (아기 빨래 매일 나옴)
☑️ 분리 공간 (낮잠 재운 후 부부가 쉴 공간 필요)
☑️ 주방 (이유식·분유 준비)

특히 분리 공간이 핵심이었어요. 아기 낮잠 재워놓고 같은 공간에 있으면 눈치 보이잖아요. 1LDK는 넓어 보여도 한국인 감각으로 2주 있기엔 좀 비좁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2SDK 이상을 기준으로 봤어요.


위치 고민 — 역 거리 vs 숙소 퀄리티

후쿠오카 숙소 보다 보면 패턴이 보여요.

역에서 멀어질수록 → 넓고 퀄리티 좋고 저렴 역 근처 → 좁거나 비쌈

차가 없으니까 역에서 너무 멀면 매번 이동이 힘들어요. 한국처럼 그냥 차 끌고 나가면 되는 상황이 아니라서, 위치 타협은 없었어요. 기온마치(祇園町) 역 근처로 조건을 좁혔고, 운 좋게 딱 맞는 곳을 찾게 됐어요.


저희가 최종 선택한 숙소

항목내용
숙소명楽HOUSE祇園町
위치쿠시다신사前역 도보 1분 / 기온역 7분 / 하카타역 14분
구조2SDK (침실 분리 가능)
건물RC 철근콘크리트 8층 / 리모델링 완료
체류14박
견적193,400엔 (메일 직접 견적 문의)
✅ 확인된 설비
- 엘리베이터 ✓   • 에어컨 ✓
- 세탁기 ✓       • 오토락 ✓
- Wi-Fi 무료 ✓   • 바스/화장실 별도 ✓
- 2SDK 침실 분리 ✓

연식이 오래된 건 솔직히 걱정됐는데, 리모델링이 돼 있고 위치가 너무 좋아서 결국 여기로 결정했어요. 캐널시티 도보 3분, 나카스·텐진·하카타 어디든 접근성이 좋은 자리거든요.

💡 위클리앤먼슬리 같은 중장기 숙소는 메일로 직접 견적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요. 플랫폼 표시 가격이 아닌 직접 문의 가격이 다르게 나올 수 있으니 꼭 문의해보세요.

👉 楽HOUSE祇園町 물건 페이지 보기


저희가 찜해뒀던 에어비앤비 목록

에어비앤비도 꽤 많이 봤어요. 비슷한 조건들로 모아뒀으니 비교해보실 분들 참고하세요.

👉 에어비앤비 찜 목록 보기

💡 에어비앤비는 같은 조건 대비 방이 클수록 가격이 확 올라가는 구조였어요. 14박 이상 장기라면 위클리앤먼슬리 쪽이 더 유리할 수 있어요.


숙소 결정 후 — 송금이 또 문제였다

견적 확인하고 나서 그 다음 문제는 어떻게 돈을 보내냐였어요. 193,400엔, 한화로 약 180만원이니까 수수료 한 푼도 아깝더라고요.

🔍 고려한 방법
-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 우리은행 지점 방문
- 우리은행 모바일
- Wise (위즈)

Wise는 왜 탈락했나

요즘 해외송금 하면 Wise 많이 추천하잖아요. 저도 먼저 알아봤는데 한국에서 쓰기엔 장벽이 있었어요.

❌ 한국 카드로 결제가 안 됨 ❌ 원화 입금 방식이 복잡하고 제한적

결국 Wise는 포기하고 국내 은행으로 방향을 틀었어요.

카카오뱅크 vs 우리은행

카카오뱅크도 해외송금이 되는데, 숙소 업체 계좌로 보내는 거라 우리은행이 더 안정적이겠다 싶어서 우리은행으로 결정했어요.


수수료 타입 — OUR vs SHA

해외송금할 때 수수료 방식을 선택하게 돼요. 이거 모르면 상대방한테 돈이 덜 갈 수 있어요.

방식내용
SHA수수료를 송금인·수취인이 나눔 → 상대방에게 금액이 덜 도착
OUR수수료 전액 내가 부담 → 상대방에게 전액 도착

숙소 예약금이라 정확한 금액이 전달돼야 했기 때문에 OUR로 선택했어요.

💡 숙소 계약금·예약금처럼 정확한 금액을 보내야 할 때는 OUR 선택이 맞아요.

최종 송금 내역

송금 금액 : 약 180만원 (193,400엔)
송금 방법 : 우리은행 해외송금
수수료 방식 : OUR (전액 내가 부담)
수수료    : 약 25,000원

25,000원이 아깝긴 했지만, 숙소 예약금은 정확한 금액이 가야 하니까 어쩔 수 없었어요. 다음 편에서는 현지 환전과 결제 방법으로 이어갈게요 💴


[3편 송금 파트 — 추가 내용]

그런데 송금이 한 번에 되지 않았다 🥲

사실 이 부분도 솔직하게 털어놓을게요.

우리은행으로 송금을 보냈는데 며칠 후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 처리가 됐어요.
업체에 다시 연락해서 계좌 정보를 확인하려고 했더니

❌ 업체 측: “수취인명이랑 스위프트 코드 모르겠으니 그냥 현금으로 와서 내세요”

해외 소규모 업체다 보니 국제 송금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도 있더라고요. 결국 송금 취소 절차를 밟았는데,

😢 송금 실패 후 손실
- 1차 송금 수수료 → 환불 불가
- 취소 수수료 → 추가 발생
- 결론: 수수료만 이중으로 날림

💡 해외 숙소나 업체에 송금할 때는 사전에 수취인명·계좌번호·스위프트 코드를 이메일로 서면 확인받고 보내는 게 필수예요.
구두로만 확인하면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결국 현지에서 직접 현금으로 지불하기로 했어요.
수수료만 날린 게 아깝지만, 이것도 배움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


아기 동반 장기 숙소 최종 체크리스트

☑️ 엘리베이터 유무 (유모차 필수 확인)
☑️ 에어컨 유무 (봄/여름 일본은 필수)
☑️ 세탁기 유무
☑️ 방 구조 — 1LDK 이상 or 분리 공간
☑️ 역 도보 거리 (차 없으면 15분 이내 추천)
☑️ 리모델링 여부 (사진으로 내부 꼭 확인)
☑️ 직접 견적 문의 (플랫폼 외 메일 문의)
☑️ 해외 송금 방식 — OUR vs SHA 확인

1편 ✅ 후쿠오카를 고른 이유 + 일정
2편 ✅ 항공권 발권 후기
3편 ✅ 숙소 선택 + 해외 송금
4편 ✅ 아기 여권 발급
5편 ⏳ 환전 + 현지 결제
6편 ⏳ 아기 짐 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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